이 대통령, 국정자원 화재에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 집중”

2025-09-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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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시스템 복구·국민 불편 최소화 집중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이 대통령은 28일 국정자원 화재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주요 정보시설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을 우려한다"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 금융·택배·교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앞둔 만큼 국민들이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라"며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 비상한 자세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시스템이 마비 상태에 놓였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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