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임미애 국회의원 선출
2025-09-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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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경북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전체를 관통하는 전략 수립, 지선 필승할 것”
[경북=이창형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에 임미애 국회의원이 28일 선출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오전 경북 신도청 스탠포드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경북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북도당 당원대회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에 임미애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는 중앙당 조강특위 심사를 통과한 기호1번 정용채(현 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후보, 기호2번 이정훈(현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후보, 기호3번 임미애(현 국회의원.비례대표)후보 등 모두 3명이 출마했다.
경북도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27일 양일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기호3번 임미애 후보가 권리당원 72.33%, 대의원 54.88%를 얻어 최종 득표율 68.84%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신임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경북을 숙주 삼아 기생하고 있는 반민주적 내란정당과의 대결에 분투하고 있는 경북의 민주당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주인”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 함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북의 국정과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 현안 해결을 위해 대구경북을 책임지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북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전체를 관통하는 전략을 수립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미애 당선자는 1966년 경북 영주출신으로 경북 의성군의원,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APEC정상회의 지원특위위원,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위 간사,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