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장보고 상단, 미국·캐나다 등 해외시장 개척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은 ‘장보고 상단’을 꾸려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관내 28개 수출업체가 참여해 미국, 캐나다, 베트남, 라오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출상담·박람회서 완도 특산품 홍보

올해 4월 뉴욕 ‘장보고 한상 세계대회’에서 1,860만 불 규모 수출협약, 480만 불 실계약 성과를 기록했다. 월마트·킴스클럽 에이전시와 상담회를 열어 암염 조미김 등 유망 제품의 입점도 추진 중이다. 각종 국내외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220만 불 수출계약 성과도 거뒀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해외 홍보 확대

10월 LA 한인 축제, 캐나다 밴쿠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완도 특산물 판촉 행사가 예정돼 있다. 네덜란드, 불가리아, 중국 등에서도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도 수산물 세계화 앞장

군 관계자는 “장보고 상단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이 완도 수산물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