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한국인 1%만 발병하는 희귀질환 걸려 투병 중
2025-09-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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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희귀 눈 질환, 이동건의 고투
눈물로 밝힌 무서운 병과의 싸움
이동건의 눈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동건의 건강 상태와 투병 사실이 최초로 공개된다. 최근 이동건은 건강이 악화돼 병원을 찾았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몸 상태와 병원 진단 과정이 상세히 다뤄진다.
이동건은 병원에 나타났을 때 눈이 새빨갛게 충혈된 상태였으며, 밝은 빛을 보는 것조차 고통스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심할 때는 한쪽 눈의 시력이 떨어지기도 했다"며 무려 1년 넘게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족과 스태프들은 깊은 걱정과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동건을 진료한 의사는 그의 눈 증상이 단순한 안과 질환이 아니라 더 큰 문제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정밀 유전자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동건은 대한민국 인구의 1%만 발병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았다. 의사는 원인조차 명확하지 않고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이동건의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내가 대신 앓아주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에서는 이동건이 겪은 다른 증상들도 공개된다. 그는 눈뿐만 아니라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의사는 이 증상이 병의 진행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생활 습관과 건강 관리가 미흡할 경우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동건 역시 방송을 통해 자신의 건강 관리와 생활 패턴 개선 의지를 밝히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병을 알리는 동시에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이동건은 작품 활동보다는 건강 관리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며 병과 싸우는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해 왔다. 특히 이동건은 투병 기간 동안 꾸준히 재활 운동과 영양 관리,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이어오며, 치료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어려움, 일상 속 작은 성취를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동건의 희귀 질환 진단 과정, 치료와 관리법, 그리고 일상 속에서 겪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까지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평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알려진 이동건이 사실은 얼마나 치열하게 병과 싸우고 있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투병 사실을 접한 많은 팬들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과연 이동건은 이 희귀 난치성 질환을 어떻게 관리하며 일상과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그의 솔직한 고백과 투병 과정, 그리고 가족의 헌신적인 지원은 28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단순 연예 뉴스 차원을 넘어 희귀 질환을 앓는 환자와 가족들의 현실을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한편 이동건은 최근 제주 애월에 위치한 카페 '오아시스80'을 운영하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었다. 이 카페는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연못과 핑크색 건물 외관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동건이 직접 내리는 샌드커피와 중동풍 디저트들이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그의 카페는 오픈 첫날부터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방송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카페 창업에 대한 로망을 밝혔던 이동건은 실제로 창업을 실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민 등 동료 연예인들도 그의 카페를 방문하여 함께 근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