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흑산공항 건설은 국가의 책무…정부 이행 촉구”

2025-09-28 19:55

add remove print link

주민 이동권·지역 균형·안보 위해 반드시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8일 입장문을 통해 흑산공항 건설이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흑산 주민의 안전·이동권 보장, 국가 균형발전, 해양안보를 위한 ‘국가적 책무’임을 강조하며, 정부에 확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2011년부터 추진, 최대 환경 난관도 이미 극복

흑산공항은 2011년 국가계획에 반영돼, 경제성 입증, 기본계획, 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절차를 거쳤다. 최근 환경부·국립공원위원회 사안도 통과하며,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 보전 계획까지 확보했다.

####현재 남은 과제는 설계 변경·사업비 재조정

최근 항공 규정 변경 등으로 활주로 확장‧안전기준 강화, 예산이 크게 증액됐지만, 타당성 재조사 및 설계 변경이 함께 진행 중이다.

####“생명·관광·안보 모두 위한 사업, 끝까지 추진”

흑산공항 완공 시 수도권까지 1시간대 이동,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해양관광 활성화, 안보 거점 역할 등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국가의 책무를 완수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