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에도 도민 서비스 차질 최소화

2025-09-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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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대체 서비스로 불편 해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속에서도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수기 처리와 신청기한 연장, 임시 창구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원에 나섰다.

####각종 민원 서비스 수기 처리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면 수기로 처리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신규‧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전까지 중단되며, 이 기간 발생한 불이익은 없다.

####복지‧지원금‧바우처는 대체 방안 적용

자활급여, 장애인활동지원, 아동수당 등 복지 서비스도 시군‧유관 기관에서 수기로 접수받고, 나중에 소급 적용한다. 출생기본수당은 9월생에 한해 신청기한을 연장한다. 바우처카드는 일시 중단되어 개인카드로 결제 후 추후 지급받을 수 있다.

####농업·어업 현장도 맞춤 대응

농업인 공익직불금은 읍면동사무소 방문 접수로 지원하며 접수 기간 연장도 논의 중이다. 어업인은 전자 어업허가증 대신 임시 종이허가증으로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정부 시스템 복구 상황에 따라 일부 절차는 변동될 수 있으니, 행정기관 방문 전에는 전화 문의로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남도는 도 대표 전화, 당직실로 안내하고 있으며, 각 시군에서도 민원실에서 지원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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