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20대 모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장성)
2025-09-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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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혐의점 발견되지 않아

전남 장성의 한 주택에서 40대와 20대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장성군 장성읍 한 주택에서 A(49) 씨와 B(2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 모녀가 연락되지 않자 또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이들을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A 씨 등은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등의 몸에서 외상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가족들에게 고충을 토로하며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이렇다 할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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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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