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청소년 예술, 지역 경계 훌쩍! 권역별 협력으로 꽃피워야”
2025-09-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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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악오케스트라·창극단에서 전남 전역 문화까지
“학생 수 감소 시대, 교육청 연계로 더 큰 무대 열자”
학교 예술활동, 진로·인성·폭력 예방 ‘3중 효과’ 주목
“시군 행정통합 논의처럼, 예술교육도 ‘경계 없는 연대’ 필요”
청소년 문화예술, 권역 너머로! “협력 넓혀야 학생이 주인공 된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목포4, 더불어민주당)이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의 권역별 확대를 강력히 제안했다. 9월 11일 임시회에서 진행된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현장에서다.
현재 목포교육지원청은 국악오케스트라와 판소리 창극단 창단을 추진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런 활동이 예술적 재능 계발은 물론, 학내 폭력 예방과 진로 탐색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 전체, 더 큰 예술의 장으로…“학교 넘어 교육청 간 연대가 답”
최정훈 의원은 진도국악고·전남예술고 등과의 연계를 비롯해 목포, 신안, 무안, 영암 등 교육지원청 간 벽을 허무는 협력 모델 구축을 촉구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시대, 교육 행정의 시군 통합 논의처럼 예술교육도 ‘지역을 넘어선 연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생 중심, 미래형 예술교육”…교육청도 적극 답변
정덕원 목포교육장은 “청소년 예술교육은 인성 증진과 진로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목포의 경험을 인근 지역과 적극적으로 공유·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