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 AI 혁신 본산 벤치마킹…‘AI 중심도시’ 전략 가속

2025-09-29 16:50

add remove print link

화웨이 연구센터에서 AI 성공 모델 체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중국 상하이 화웨이 연구센터를 찾아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배웠다. 48만평 규모 집적 연구단지 운영 경험 등 글로벌 AI 메커니즘을 직접 확인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상하이 화웨이 렌추후 연구개발센터 홍보관을 방문해 화웨이한국지사장 등과 AI 기술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상하이 화웨이 렌추후 연구개발센터 홍보관을 방문해 화웨이한국지사장 등과 AI 기술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상하이·항저우 AI 허브 벤치마킹

대표단은 상하이와 항저우 AI 혁신거점도 방문했다. 현지 AI 타운·AI연구원을 둘러보며 AX 실증밸리, 중앙-지방 협력모델, 기업 인큐베이팅 등 현장 중심의 글로벌 협력 모델을 탐색했다.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등과의 업무협약도 통해 광주 AI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시 마련했다.

####3대 AI 인프라 집적 목표로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국가AI컴퓨팅센터-이노베이션연구원 등 3대 인프라 집적을 공식화했다. 2조5천억 원 규모 AI컴퓨팅센터 유치, 국가AI연구소 설립도 추진한다.

####정부 정책 발맞춰 ‘모두의 AI’ 실현

광주시는 정부의 AI 인재 확보와 AI기본법 등 정책에 맞춰 신속히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글로벌 선진지의 성공전략을 참고해 광주만의 AI 도시 청사진을 제시, ‘모두의 AI’를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