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애 집착남에게 서장훈이 던진 강력한 한마디
2025-09-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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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애를 시도했지만 잘 안돼서...”
방송인 서장훈이 국제 연애에만 매달리는 남성을 향해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외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남성이 등장해 MC 서장훈, 이수근과 마주했다.
이 남성은 스튜디오에 나와 “국제 연애를 시도했지만 잘 안돼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 칠레, 러시아 쪽 사람을 만나려고 시도했다. 채팅으로 조금 알아봤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즉시 우려를 멈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얘 이러다가 나중에 또 다른 문제로 오는 거 아니야? 혼인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 같은 걸로? 은행 통장에 있는 돈 다 털리는 거 아니냐”라며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사연자는 외국인을 만난 경위를 설명하며 “주변에서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없으니 채팅으로 알아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로 만난 사람이 호주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약 3~4년간 연락을 계속 주고받았지만 결국 상대 여성의 남자친구가 등장해 관계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가 “연락하던 외국인 여성이 치과의사였다”라며 상대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태도를 보이자 MC들은 더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이건 ‘로맨스 스캠’ 같다”고 지적했고, 서장훈은 “너 정말 위험한 애다. 너 지금 미친 거 아니냐”라며 강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