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 스포츠문화축제, 화합과 건강의 장 열다
2025-09-30 00:48
add remove print link
학생 참여로 가득 찬 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9월 25~26일,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가 열렸다.
이 행사엔 초·중·고 학생 6,000여 명이 참여해 축구, 농구 등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응원과 격려가 가득한 경기장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국경을 넘은 우정
올해 축제에서는 목포여자상업고 몽골 출신 유학생 16명이 배구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서로 언어와 문화는 달랐지만 팀워크를 바탕으로 하나가 됐다. 그들은 함께 뛰며 우정과 화합의 의미를 전했다.
####학교 스포츠, 학생 생활의 일부로
전남교육청은 매년 예산을 투입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소속감과 자신감을 키우며,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신체활동 참여율은 오르고, 비만율은 낮아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역과 학교의 협력
이번 축제는 지역 체육회와 자원봉사자, 의료진 등이 함께해 더 안전한 행사가 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스포츠를 통해 존중과 협력의 가치를 가르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