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날부터 1+1 혜택까지…이마트24가 출시한 '가성비 제품' 정체

2025-09-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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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음료 1+1 행사 진행

이마트24가 새로운 자체브랜드를 선보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매대 한쪽을 채운 자체브랜드(PB) 상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일정 수준을 유지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가성비와 실속을 챙길 수 있어 장바구니에 담을 때 만족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품들은 고물가 시대에 특히 주목받으며 알뜰한 소비자들의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가격만 낮춘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품질까지 갖춰 인기를 끌고 있고 이제는 유통업체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이마트24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음 달 1일 자체브랜드 ‘옐로우(Ye!low)’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13종이다. 이 가운데 10종은 기존 ‘아임이’ 브랜드의 과자 제지류 간편식 유제품 등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고 나머지 3종은 신제품 음료 ‘프루티’다.

이마트24 새 PL브랜드 '옐로우'. /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새 PL브랜드 '옐로우'. / 이마트24 제공

프루티는 최근 카페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즙티 레시피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유자&민트 리치&캐모마일 매실&그린티 세 가지 블렌딩으로 구성됐으며 용량은 500ml 가격은 2300원이다. 제로 칼로리를 기본으로 하고 비타민B3 아연 테아닌 등 기능성 원료를 담아 건강을 신경 쓰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1+1 행사도 진행된다.

브랜드명 옐로우는 이마트24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을 뜻함과 동시에 ‘품질은 ye!(예) 가격은 low(로우)’라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색상 개념을 넘어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마트24는 단순히 값싼 상품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가격 경쟁력과 트렌드 그리고 건강함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브랜드 론칭 배경에는 장기화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점차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24 새 PL브랜드 '옐로우'. /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새 PL브랜드 '옐로우'. / 이마트24 제공

옐로우는 크게 세 가지 콘셉트를 기반으로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확실히 저렴하면서 품질을 갖춘 ‘가성비 상품’ 새로운 재료와 공법으로 기존 경험과 차별화된 ‘새로운 상품’ 합리적 가격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건강한 상품’이다. 소비자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패키지 라벨 글자 색상도 다르게 했다. 가성비 상품은 오렌지 트렌디 상품은 네이비 건강 상품은 녹색을 적용한다.

이마트24는 기존 PL 상품들을 모두 옐로우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콘셉트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다.

김지웅 이마트24 MD전략팀장은 “PB 상품은 이제 편의점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업계와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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