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만든 마을의 미래" 계양2동, 주민총회·스마일축제 성료
2025-09-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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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연·전시로 즐거운 화합의 장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 계양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7일 계양구 임학공원에서 ‘2025년 제6회 계양2동 주민총회 및 스마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제안하고 논의·투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를 보고하고, 2026년 자치계획 찬반투표 및 주민참여예산사업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투표가 진행되는 등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장이 됐다.
주민투표에는 총 996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2026년 자치계획 찬반투표에는 957명이 동의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일반참여형은 △쉼터 의자 보수, △임학역-병방초교 간 숲길 보행로 조성, △장제로933번길 골목 도로보수, △학교주변 LED 금연거리 표지판 설치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으며, 주민참여예산사업 동센터형은 △노후설계교육, △마을야경산책과 불법촬영OUT, △찾아가는 시니어 원예프로그램, △반려애견 교육, △주민자치회 현수막 게시대 설치 순으로 결정됐다.

‘행복하고 미소가 넘치는 마을, 다시 오고 싶은 마을’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계양2동 스마일축제’에서는 지끈 공예, 구슬공예, 페이스 페인팅,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민화 전시, 캘리그래피 전시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공연에서는 라인댄스, 합기도, K-POP 댄스 등 다채로운 동아리 공연과 지역가수 김도연, 매직레크, 버블공연 및 주민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계양2동 명임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도 많은 주민께서 계양2동 주민총회 및 스마일축제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투표로 선정된 2026년 마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계양2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서명희 계양2동은 “계양2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투표 결과가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