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4동 주민총회·마을축제 성료…산책로 쉼터·교통공원 개선 확정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 계산4동 주민자치회는 9월 27일 오조산공원에서 2026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제6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마을축제와 함께 개최됐다.

어린이 댄스 공연, 바이올린 합주반, 줌바댄스, 7080 기타 등의 풍성한 공연과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으로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됐다.

계산4동은 총회 개최에 앞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 사전 투표인단을 모집했으며, 709명이 문자투표에 참여했다.

또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사전투표소를 운영하고, 관내 학교 등을 찾아가는 투표소, 총회 당일 본 투표를 진행해 446명의 주민이 현장투표에 참여했다.

총 1,155명의 주민이 주민투표에 참여했으며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자치회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투표 결과, 2026년 계산4동 일반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산책로 쉼터 조성’, ‘계양교통공원 시설 개선 공사’가 선정됐으며, 동센터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찍고, 걷고, 놀고 싶은 우리 동네 골목길 만들기’,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가 선정됐다.

박광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마을축제를 통해 오랜만에 많은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주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주민투표에 참여해 주신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의 의견을 잘 반영해 계산4동을 어느 곳보다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