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RISE사업단, 중국 상해 ‘글로벌 창업 챌린지 캠프’ 운영
2025-09-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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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달 서비스 루트 체험, 산업 박람회 참관, 이랜드 차이나 EIV 방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글로벌 창업 챌린지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호남대학교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업 VALUE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광주 창업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과제’(책임교수 이정탁) 프로그램이다.
문화콘텐츠 관련 분야의 기업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사전 BM 멘토링 데이를 통해 참가 기업과 학생 간 팀 매칭 및 그룹 멘토링을 실시했다.
첫날에는 벤치마킹 일환으로 푸단대 황홍공원을 방문해 중국 대학 최초로 개발된 드론 배달 서비스 루트를 체험했으며, 둘째 날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산업 박람회를 참관하고 기업-학생 간 멘토링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상하이시 민항구 소재 이랜드 차이나 EIV를 방문해 김남국 본부장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김남국 본부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전략과 이랜드 EIV의 한중비즈니스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한 뒤, 기업 및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향후 인턴십 및 현지 네트워크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정탁 RISE 단위과제 책임교수 겸 창업교육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번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갖고 글로벌 무대에서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도전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