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아연 광주시회, ‘자원순환과 미래’ 워크숍 개최
2025-09-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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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배관·도색·방수 교체 방안 논의 및 업무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 광주시회는 최근 전일빌딩 4층에서 동대표, 자생단체장, 관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과 미래, 배관·도색·방수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주택 노후배관 및 도색·방수 교체 방안, 재활용 자원 순환 체계 개선,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속 가능한 공동주택 관리 논의
한재용 전아연 광주시회장은 “연 1회 진행되는 동대표 윤리교육을 격월제 교육과 워크숍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박기병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연대와 업무협약 체결
(사)아파트자원순환연대 송정덕 이사장은 “재활용 수거의 체계화, 시장 가격 질서 확립, 표준화된 처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광주 재활용 업체들이 전국 최초로 연대했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날 전아연 광주시회와 아파트자원순환연대는 분리수거 체계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가 발표와 현안 논의
나지정 주택관리사는 “자원순환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존전략”이라며 4R(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올바르게 재활용하고, 에너지로 만들기)의 실천을 강조했다.
윤종복 리엔종합건설 대표는 장기수선계획을 근거로 한 노후배관 및 도색 교체 방안을 제시하며 “공개입찰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전과 에너지 절감 방안 공유
참석자들은 중대재해법 대응, 공동전기료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치 및 지하주차장 AI LED 조명 도입 등 공동주택의 당면 과제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자”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