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위해 총력 대응

2025-10-0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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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위해 총력 대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교육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공공기관과 계약 경험이 있는 업체에 ‘발주 사업’을 빙자해 물품 대금 입금을 요구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허위 발주, 조직적 사칭 수법 사용

이 사건은 실제 직원 명함을 위조해 공무원을 가장하고 금전을 요구한 조직적 사칭 행위로,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의심된다. 전남교육청은 유관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신속 대응과 경각심 강화

교육청은 사건 접수 직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도내 공사 및 물품 계약 업체에 사칭 피해 주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 누리집에도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며 경각심 고취에 힘썼다.

####유관 기관 협조체계 구축

조달청,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도 협조 공문을 발송해 사칭 예방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보도자료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건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확인 요청과 신고 당부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나 업체는 교육청 명의의 물품 발주나 계약 요청 시 반드시 공식 연락처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의심되는 경우 즉시 교육청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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