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추석 맞아 향불사로부터 ‘사랑의 백미’ 기탁받아

2025-10-01 05:23

add remove print link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전달…나눔 문화 확산 기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역 사찰 향불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주시에 ‘사랑의 백미’ 100포(1000kg)를 기탁해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0일 향불사(주지 진각스님)로부터 백미 100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가정에 배분돼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불사 주지 진각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향불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불사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꾸준히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