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통장·주민자치위원 5689명 참여 ‘정책 평가’ 본격 실시
2025-10-01 09:22
add remove print link
광주시, 통장·주민자치위원 5689명 참여 ‘정책 평가’ 본격 실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10월 한 달간 5689명의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리더 평가’를 실시하며, 정책의 현장 공감대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지역사회 리더가 직접 정책 평가
‘2025년 정책평가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평가는 5개 자치구의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올해 3월부터 접수된 65개 정책 가운데 선정된 31개 후보정책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공감도를 점검한다.
####정책 후보 선정 과정
3~4월에는 시민 설문조사와 공무원 평가를 통해 31개의 정책 후보가 확정됐다. 주요 정책에는 교통·안전, 복지·돌봄, 산업·경제,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현장 체감과 공감 강화
지난 5월에는 시민의 날을 맞아 현장 평가와 부스 운영 등 체험형 행사가 진행, 시민 1409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지역 리더들이 실제 수요자로서 정책을 직접 평가한다.
####12월 ‘베스트 정책’ 최종 선정
평가 결과는 온라인 설문과 함께 통합해 ‘올해의 베스트 10 정책’ 후보 선정에 반영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2025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에서 공개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현장 리더들의 평가가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