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연비 호평…2025 올해의 차로 꼽힌 '이 자동차' 정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 300h'가 종합 1위에 올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안에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제 사용 경험을 설문해 조사됐다. 평가 항목은 ▲제품만족도 ▲비용대비가치 ▲초기품질 등 세 가지다.

ES 300h는 국산·수입 전 브랜드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위 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편안한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우수한 성능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게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설명이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브(RAV)4'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측은 부드러운 주행감,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연비와 첨단 예방안전기술로 SUV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 가치를 충족시키는 모델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RAV4가 나란히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고객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큰 만족과 감동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렉서스와 토요타는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부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이를 기념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험 수리 고객 대상 운전자 자기부담금 50%(최대 25만원) 비용 지원, 전 차종 긴급출동 및 견인 서비스 최대 50㎞ 제공, 소모품 교체 패키지 구입 시 사은품 증정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토요타· 렉서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