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단 '2.5초'…괴물 같은 차, 국내에 출시됐다

2025-10-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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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e-트론 GT 부분변경 모델 2종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 GT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이하 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이하 RS e-트론 GT 퍼포먼스)'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 아우디 코리아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 / 아우디 코리아

부분변경인만큼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대거 유지하되 세세한 부분을 손봤다. GT 특유의 낮고 넓은 차체 비율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면서 역동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고 아우디 코리아는 밝혔다.

S e-트론 GT에는 ▲21인치 5-트윈 스포크 콘케이브 블랙 휠 ▲오렌지 캘리퍼 ▲S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되며, RS e-트론 GT 퍼포먼스에는 ▲RS 전용 21인치 6-트윈 스포크 RS 글로스 블랙 휠 ▲레드 캘리퍼 ▲카본 패키지 ▲RS 전용 익스테리어 등이 적용된다. 두 모델 모두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풀 바디 페인트, 프렁크와 전면·후면 범퍼 및 로고에는 블랙 패키지가 적용된다.

실내 역시 각 모델별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다. S e-트론 GT에는 ▲S 인테리어 패키지 ▲다기능 가죽 타공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RS e-트론 GT 퍼포먼스에는 ▲RS 인테리어 패키지 ▲발광 RS 로고 ▲RS 도어 엔트리 라이트 ▲디나미카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 / 아우디 코리아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 / 아우디 코리아

두 모델은 매트릭스 레이저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12.3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뱅 앤 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및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사이드 어시스트 ▲후측방 보조시스템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주행 부담을 줄였다.

◆ 고성능 전동화 퍼포먼스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실내. /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실내. / 아우디

S e-트론 GT는 전륜과 후륜의 듀얼 모터로 최고 출력 435kW(약 592마력)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한다. 런치 컨트롤을 사용하면 0.2초 줄인 3.4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최고 출력 550kW(약 748마력)에 제로백 2.9초의 성능을 지닌다. 이 역시 런치 컨트롤을 사용하면 0.4초를 단축한 2.5초만에 도달할 수 있어 전기 RS 라인업의 플래그십다운 면모를 보인다.

두 모델 모두 105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S e-트론 GT는 420km,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384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코리아는 S e-트론 GT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RS e-트론 GT 퍼포먼스에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돼 주행 상황별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3.5%를 포함해 ▲S e-트론 GT 1억 7012만 원 ★RS e-트론 GT 퍼포먼스 2억 2302만 원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두 모델에 대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전동화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일상 주행과 고성능 드라이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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