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시원하게 뚫렸다…232억 투입해 5년 만에 개통된 '이 도로'

2025-10-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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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의 증진 위해 1년 6개월 개통 앞당겨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도로 모습입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이미지입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도로 모습입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이미지입니다.

운전자들이 반길 도로 개통 소식이 전해졌다. 10월 1일 충남 보령에 우회도로가 개통됐다.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인해 보령에 있는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순교성지로 가는 길이 한층 편해졌다.

충청남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 우회도로'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 보고, 표창패 수여, 세리머니, 준공석 제막 등으로 진행했다.

'오천 우회도로'는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소성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3.98㎞, 폭 9.5m, 2차로다. 도비 232억 원을 투입해 착공(2020년 10월 13일) 5년 만인 10월 1일 오후 3시 개통됐다.

'오천 우회도로'는 안전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2개와 육교 1개 등을 설치했다. 애초 2027년 4월 24일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주민과 관광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년 6개월 개통을 앞당겼다고 충청남도건설본부는 설명했다.

충청남도건설본부는 '오천 우회도로' 개통에 따라 오천항, 충청수영성, 갈매못순교성지 등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관광 활성화, 인근 영보산업단지 물류 개선 등을 기대했다. 특히 갈매못순교성지의 경우 그동안 복잡하고 협소한 오천면 소재지 내 도로를 지나야 했던 불편함이 도로 개통으로 인해 크게 해소됐다.

'오천 우회도로' 개통과 관련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천 우회도로는 오천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보령화력과 영보산단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로는 도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잇는 핏줄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성장과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달 30일에 열린 '오천 우회도로' 개통식 모습이다.

충남도건설본부는 30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서 '오천 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오천 우회도로'는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소성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3.98㎞, 폭 9.5m, 2차로다. 도비 232억 원을 투입해 착공(2020년 10월 13일) 5년 만인 10월 1일 오후 3시 개통된다. 이 도로는 애초 2027년 4월 24일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주민과 관광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년 6개월 개통을 앞당겼다고 충청남도건설본부는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천 우회도로는 오천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보령화력과 영보산단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로는 도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잇는 핏줄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성장과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충청남도 제공
충남도건설본부는 30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서 '오천 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오천 우회도로'는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소성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3.98㎞, 폭 9.5m, 2차로다. 도비 232억 원을 투입해 착공(2020년 10월 13일) 5년 만인 10월 1일 오후 3시 개통된다. 이 도로는 애초 2027년 4월 24일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주민과 관광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1년 6개월 개통을 앞당겼다고 충청남도건설본부는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오천 우회도로는 오천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보령화력과 영보산단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로는 도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잇는 핏줄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성장과 건설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충청남도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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