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면 수십만원도 드는 건데…다이소가 단돈 1500원에 내놔 품절 대란 난 '이 상품'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다이소몰 집계에 따르면 해당 굿즈들은 지난 1일 오후 12시 기준 다이소몰 판매 랭킹 급상승 순위 1~6위를 모두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모든 굿즈가 일시 품절된 상태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큐!!' 랜덤 굿즈는 총 6종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캐릭터의 포즈와 개성을 살린 아크릴 스탠드(전 15종), 휴대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갖춘 아크릴 참(전 15종), 배구를 하는 캐릭터의 전신이 담긴 '아크릴 플레이트(전 15종)', 원하는 곳에 부착할 수 있는 '아크릴 마그넷(전 15종)', 원형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은 '캔뱃지 거울(전 10종)', 마지막 '클리어 카드(전 20종)'까지 풍성한 구성이 특징이다.

상품군은 박스 단위 구매 시 OPP 봉투로 포장돼 배송되기 때문에 개봉 전까지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지,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지 모르는 개봉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해당 굿즈들의 가격은 모두 단돈 1500원이다. '하이큐!!' 등 인기 애니메이션 굿즈는 작은 소품부터 액세서리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수천 원에서 비싸면 수십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굿즈는 가격면에서 큰 차별화를 보인다.

이번 다이소몰의 '하이큐!!' 굿즈 흥행은 단순한 쇼핑 트렌드를 넘어, 애니메이션 팬덤 문화의 힘과 굿즈 시장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배구로 그려낸 청춘의 열정, '하이큐!!'

'하이큐!!'는 고등학교 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만화이자 성장 드라마로, 키가 작지만 배구에 대한 열망을 가진 주인공 '히나타 소요'의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는 '작은 거인'이라 불리던 전설의 고등학생 배구 선수에게 영감을 받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한다.

작품은 상업적으로나 평단적으로나 큰 성공을 거뒀다. 2016년에 쇼가쿠칸(Shogakukan) 만화 대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발행 부수 7000만부를 돌파하며 주요 베스트셀러 만화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하이큐!!'는 스포츠 장르 작품으로는 독보적인 평판을 쌓았으며, 2010년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