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폐기물 재활용 ‘돋보기 안경’ 기부~친환경·나눔 실천
2025-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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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플라스틱·폐안전모로 돋보기 안경 제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추석을 맞아 해양폐플라스틱과 사용기한이 지난 폐안전모를 활용, 돋보기 안경을 제작해 여수시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에도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자원순환 범위 확대, 업사이클링 사례 주목
공사는 이미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왔으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폐안전모까지 활용해 산업용 보호구의 새로운 재탄생 가능성을 보여줬다. 단순 폐기될 자원을 생활용품으로 업사이클링한 점이 눈길을 끈다.
####나눔 현장 봉사로 의미 더해
이번 기부는 공사 직원들이 노인복지관 현장에서 직접 부스를 마련, 어르신들이 맞춤형 안경을 시착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ESG 경영·사회적 가치 실현 박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사업과 지역사회 연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업사이클링 나눔을 통해 친환경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