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중앙초 통학로 안전, 1,130명 주민 한뜻”
2025-10-0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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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안전, 지역사회가 움직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 송정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1,130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는 송정중앙초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모인 결과다.
####서명운동, 자발적 참여로 확산
이 운동은 지난 9월 3일,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과 백승선 광산구갑 공동위원장이 주최한 송정중앙초 학부모 간담회에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예산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데 공감하며, 주도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목표 넘긴 주민 서명,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
이후 학부모회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통장단 등이 중심이 되어 서명을 모은 결과, 목표치였던 1,000명을 뛰어넘어 총 1,130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의 요구는 10월 1일 광주경찰청과 광주광역시청에 민원으로 공식 제출됐다.
####아이들 안전 위해 지속적 행동 예고
국강현 의원과 백승선 위원장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주민대표들 역시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 아이들 안전을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아이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이제 광주경찰청과 광주광역시청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