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서 ‘백제 이야기’ 도자기 전시

2025-10-02 09:50

add remove print link

흙사랑 도예가회, 철화분청 도자기 작품 24점 전시
백제 문양과 현대 도자문화 융합…백제문화제 연계 전시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서 ‘백제 이야기’ 도자기 전시 / 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서 ‘백제 이야기’ 도자기 전시 / 공주시의회

[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5년 10월 2일, 공주 — 제71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백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철화분청 도자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흙사랑 도예가회 소속 작가들의 도자기 작품 24점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백제의 문양과 역사를 현대 분청 도자기 기법과 접목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철화분청 특유의 힘 있는 선과 은은한 색감이 어우러지며 백제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되살린다.

전시단체인 흙사랑 도예가회는 공주 반포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도예가들의 모임으로, 지역 도자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

심경보 대표는 “회원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작품들을 통해 백제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전시는 백제문화의 가치를 도자예술로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