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 한 주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2025-10-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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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앞둔 10월 2일 난리 난 삼성전자 주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삼성전자 주식을 한 주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환호할 소식이 2일 전해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2일 장중 '9만전자'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42%(3800원) 오른 8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4.65% 뛴 9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9만 원을 넘어선 건 지난 종가 기준으로 2021년 1월 11일(9만1000원)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자 기업으로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은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증시를 이끄는 핵심 종목으로 평가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와 IT 산업 흐름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또한 스마트폰, TV, 가전 등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도 높은 브랜드 가치와 판매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받는다.
다만 세계 경기 변동, 환율, 원자재 가격, 경쟁사 동향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다. 전반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투자 종목으로 평가되며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이날 장중 11.11% 뛴 40만 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40만닉스' 고지에 올랐다.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보다 68.57포인트(1.98%) 오른 3524.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로 출발하며 개장하자마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3486.19(9월 23일)는 물론, 장중 기준 최고점인 3497.95(9월 24일)도 단숨에 넘었다. 한때 3530.95까지 치솟았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의 영향을 제한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위를 차지하면서 이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