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교통·주차 종합대책 발표

2025-10-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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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방문객 위한 교통대책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대비해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
2025 나주영산강축제 주차장 진출입로

####6,100대 주차공간·셔틀버스 3개 노선 운영

나주시는 영산강정원 등 축제장 일원에 17개소, 총 6,1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원도심·빛가람동·영산포와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3개 노선도 무료로 운영한다. 각 노선은 10~30분 간격으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되어 관람객의 이동을 돕는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배치도 및 임시주차장 위치도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배치도 및 임시주차장 위치도

####진입·동선 안내 체계 강화

축제장 진입로에는 분홍색 차량 유도선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관람객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진입은 주된 두 방향으로 나뉘며, 일부 구간은 일방통행이 적용된다.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는 교통 안내 요원이 현장 유도를 맡아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보행자 안전·편의시설도 확충

안전한 관람을 위해 주요 진입로와 둔치 주변에 보행로를 마련하고, 야간 조명과 응급차·의료진도 현장에 배치했다. 안내소 운영 등으로 방문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대규모 관람객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관람객께서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도보를 활용해 축제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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