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장군수협의회,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난 인정 촉구"
2025-10-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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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깨씨무늬병, 농업재난 지정 촉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난재해로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 곳곳 확산, 피해 면적 지속 증가
올해 6월부터 이어진 고온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전남 전역에 벼 깨씨무늬병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현재 피해 면적은 도내 벼 재배지의 7.2%인 10,295ha에 달하며,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농가 우려 속 근본 대책 요구
정부가 농업재해로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쌀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친환경 농지에서도 방제 효과가 미미해 농가들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전남 22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신속한 대책을 요청했다.
####정부와 국회에 실질적 지원 촉구
김성 협의회장은 “벼 깨씨무늬병의 재난재해 지정과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며 “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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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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