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리더스 아카데미, AI 전문가 강연으로 항만물류 혁신 모색

2025-10-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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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 AI 특강으로 항만물류 인재 양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의 세 번째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다양한 업계 전문가의 참여로 수강생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AI브랜딩 연구소 장은화 부소장이 ‘업무 효율화를 위한 생성형 AI 마스터 클래스’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AI, 물류 현장에 꼭 필요한 ‘생존 전략’

강연 초반에는 글로벌 AI 트렌드가 집중 조명됐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산업 전반에 접목하며 미래 경쟁의 중심으로 삼고 있음을 언급했다. 실제로 AI는 광고, 고객 상담, 제품 설계, 물류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과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강사는 항만 및 물류 산업에서도 AI 선제 도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생성형 AI,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방법

특강의 두 번째 주제는 생성형 AI의 실제 활용법이었다. 강연자는 “AI의 성과는 프롬프트 작성 능력에서 결정된다”며, 구체적이고 맥락 있는 질문이 양질의 결과를 이끈다고 설명했다. 또한, ChatGPT와 Claude 등 텍스트 기반 AI의 쓰임새부터 이미지 생성, 코딩, 정보 검색 등 다양한 엔진별 업무 활용법을 제시했다. AI 활용 능력이 미래 인재의 기본 역량임도 강조했다.

####업무자동화와 인력 역량 강화의 중요성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AI 기반 업무자동화(RPA) 적용 전략이 논의됐다. 강연자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부터 단계적으로 자동화하고, 직원들이 직접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현장에 맞는 AI 활용법을 익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GPA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수강생들이 AI를 활용한 항만·물류 혁신의 실질적 전략을 고민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역시 “리더스 아카데미를 첨단기술과 산업혁신의 만남의 장으로 키우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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