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추석 명절 맞이 '25-4차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9월 29일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25-4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병들은 부대 곳곳에 순환 배치된 헌혈 차량을 찾아 줄지어 섰다. 이후 안내에 따라 차례대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간 헌혈 차량을 찾은 장병은 150여 명에 이르렀다. 1전비는 10월 10일(금)까지 행사를 지속해, 장병들이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1전비는 생명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5년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협약을 맺은 후 사랑의 헌혈 행사를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다. 연평균 1,200여 명 이상 헌혈에 동참할 만큼 참여 열기도 뜨겁다. 이번 행사 역시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안정적인 혈액 수급환경 조성을 위해 계획됐다.

행사를 주관한 오태훈((임)중령) 항공의무대대장은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은 전우뿐 아니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숭고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뜻깊은 헌혈 행사를 통해, 장병들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평소 지역 의료 봉사활동, 헌혈증 기부 등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더해 조혈모세포 기증, 사회복지시설 기부금 전달, 사랑의 급식 나눔 등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국민의 군대로서 소명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