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어린이 '민화체험의 장 ' 마련

2025-10-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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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민화 체험, 전통을 친근하게 만나는 기회
오는 10일부터 운영,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 가능

이음의 변주 행사 포스터 / 포항문화재단 제공
이음의 변주 행사 포스터 / 포항문화재단 제공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포항문화재단이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K-헤리티지 아트전: 이음의 변주’를 선보이며 어린이 민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지난 9월 12일부터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세이버스코리아,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K-헤리티지 아트전: 이음의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철과 불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공예와 현대 미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한다. 장인정신이 담긴 다양한 빛, 금속의 울림, 불꽃의 흔적은 과거와 현재, 장인과 현대 예술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예술적 변주로 재탄생한다.

전시장에는 공예, 회화, 설치, 조각 등 7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전통 기법과 현대 작가들의 창의적 해석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 지역과 세계가 교차하는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는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민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민화 문양을 직접 그리고 색을 입히며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시 기간 중 지정일에 하루 세 차례(오전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된다. 회차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은 학부모 동반 시 참여할 수 있다.

‘K-헤리티지 아트전 : 이음의 변주’는 오는 11월 7일까지 이어지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이율동 기자 fight@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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