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7억 전달

2025-10-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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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 지원에 앞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농업인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7억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했다.

####특별재난지역 농민 지원, 적십자와 협력

성금 전달식은 전남도청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탁금은 7~8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 나주, 함평 등 13곳 이재민과 농업인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심천심 운동으로 응원 메시지 전달

참석자들은 농업·농촌 지속가능성을 위한 ‘농심천심 운동’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을 통해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성금 지원에는 농협 전 계열사와 임직원이 참여해 총 50억 원이 적십자에 기탁됐고, 전라남도에는 이 중 7억 원이 배정되었다.

####농가 복구와 재난물품 긴급 지원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지역 농가에서는 시설하우스 파손, 침수로 인한 작물 폐기, 주택 침수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농협은 이미 재난구호물품과 일손 돕기를 실시해 농가 복구에 힘써왔으며, 추가 지원까지 약속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성금이 피해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심천심 운동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 및 농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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