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회천면, ‘정성 가득 영양 만점 밑반찬과 빵 나눔’ 추진

2025-10-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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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80가구에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은 지난 1일 회천면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 취약계층 80가구에 밑반찬과 빵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성 가득 영양 만점 밑반찬·빵 나눔’ 행사는 고향의 정을 느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출향 향우 정장규 씨가 지정 기탁한 성금 100만 원과 회천면민들의 지역 연계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돼지갈비, 멸치볶음, 열무김치 등 밑반찬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사랑봉사회에서 카스텔라 빵 600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우리 이웃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해마다 잊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된 밑반찬과 빵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출향 향우인 정장규 씨는 회천면 봉강리 신근마을 출신으로 매년 명절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 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울러, ‘회천면희망드림협의체’는 1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뿐만 아니라 두유 전달, 난방유 지원, 목욕 봉사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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