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도사진가협회,“사진은 곧 역사~‘7080 대한민국’ ”보도사진전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한국보도사진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사진은 역사다 – 7080 대한민국" 보도사진전이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직 보도사진 기자들이 현장에서 포착한 1970~80년대의 생생한 기록을 모아, 시대의 일상과 풍경을 되짚어보는 자리다.

####총 470점 출품, 최종 60점 전시

이번 전시에는 전국에서 활동했던 전·현직 보도사진 기자 38명이 참여해 470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5명의 작품, 60점이 선정돼 전시장에 걸린다. 작품들은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성과 예술성, 그리고 사료적 가치를 기준으로 엄선됐다.

“모든 작품, 사료적 가치 충분”

심사위원단은 출품작 대부분이 사료적 가치와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주제와 다소 거리가 있거나 전시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일부 귀중한 작품을 소개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시 일정과 오프닝 행사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10월 13일(월) 오후 4시에 열린다. 관람객들은 사진 속에 담긴 그 시절의 생활상을 통해, 과거 한국 사회의 희로애락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미래 세대의 자산”

장문기 한국보도사진가협회 회장은 “기록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 명단

▲김영보(前 동아일보), ▲김동조(前 서울신문), ▲김연수(前 문화일보), ▲김운기(前 충청일보), ▲김윤찬(前 서울신문), ▲김일현(前 스포츠조선), ▲김철호(前 중앙일보), ▲나경택(前 연합뉴스), ▲노해섭(前 광남일보), ▲문지수(前 부산매일신문), ▲박태홍(前 한국일보), ▲서재철(前 제민일보), ▲유재덕(前 동아일보), ▲이병삼(前 한국일보),▲이병훈(前 조선일보), ▲이봉석(前 경향신문·문화일보), ▲이운안(前 서울신문), ▲이익탁(前 동아일보),▲장문기(前 중앙일보), ▲전민조(前 동아일보), ▲정재필(前 한국일보), ▲조덕현(前 서울신문), ▲조성휘(前 세계일보), ▲최재영(前 중앙일보), ▲탁기형(前 한겨레신문) 등 총 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