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 날도 역시…오늘(4일) 고속도로 '이 시간' 정체 가장 심해진다
2025-10-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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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부산 약 6시간 30분 소요
추석 연휴 직후 첫 주말인 4일 토요일에도 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큰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약 53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8만 대,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7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교통 정체는 지방 방향과 서울 방향 모두에서 장시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12시~13시에 정점을 찍고 20시~21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차량은 16시부터 17시 정점을 찍고 19시~20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간별 예상 소요 시간을 보면,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약 3시간 20분, 부산까지는 7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반,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5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3시간 반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 토요일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정체가 특히 심할 것으로 보인다.

◈ 4일 11시 기준 고속도로 실제 소요 시간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약 6시간 3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는 5시간 40분, 서울에서 울산까지는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3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은 서울에서 강릉까지 약 4시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3시간 10분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은 상대적으로 소요 시간이 다소 짧았다. 부산에서 서울은 5시간 30분, 대구에서 서울은 4시간 40분, 울산에서 서울은 5시간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에서 서울은 3시간 30분, 목포에서 서서울은 약 3시간 54분,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40분, 양양에서 남양주는 1시간 50분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