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10개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로 학부모 자치 지원 강화
2025-10-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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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자치 실현, 거점 지원체계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부모 자치와 학교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내 10개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존립이 위협받는 가운데 학부모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센터별 전담 컨설턴트, 전남 전체 지원
전남교육청은 본청을 포함해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10곳에 거점 학부모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학부모컨설턴트를 배치했다. 각 센터는 2~3개 인접 지역을 담당해 전남 전체를 촘촘히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연수, 참여사업, 센터 운영 등에 7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다양한 학부모 지원사업 및 연수 진행
학부모지원센터는 지역 학부모회연합회 운영 지원, 단위학교 대상 교육 강사 제공, 학부모 교육 홍보, 상담, 다양한 행사 지원 등 학부모 자치 및 학교와 연계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녀 교육 정보 안내, 협력체계 구축, 다모임 활성화 등 지역별 특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지속적 지원 약속
박은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장은 “거점센터를 통해 학부모회 운영과 다양한 행사 지원이 활발하다”고 전했고,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참여를 위한 전문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