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앱 찾아갈 필요 없다…이제 '이 기능'까지 지원한다는 챗GPT

2025-10-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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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데브데이 2025′ 개최
챗GPT 안에서 바로 앱 작동 가능

오픈AI가 챗GPT 안에서 다른 앱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데이(DevDay) 2025’를 열고 챗GPT에서 서드파티(제3자) 앱을 연결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용자는 챗GPT와 대화하는 중에 다른 앱을 불러와 함께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챗GPT는 맥락과 조언을 제공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지금까지는 다른 앱 기능을 쓰려면 해당 앱을 검색해 이동해야 하지만 앞으론 챗GPT 대화창에 사용하고자 하는 앱 이름을 쓰고 원하는 바를 입력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주말용 곡 리스트(playlist)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챗GPT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연결돼 음악 추천을 제공한다. "침실 3개짜리 주택을 찾아줘"라고 하면 미국의 대표적인 부동산앱 질로우가 연결돼 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오픈AI는 캔바(Canva), 스포티파이(Spotify,) 질로우(Zillow), 피그마(Figma), 코세라(Coursera), 익스피디아(Expedia), 부킹닷컴(Bookingcom) 등을 챗GPT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연동 제휴를 맺었다.

더불어 오픈AI는 올해 안에 배달 앱 도어대시(DoorDash), 식당 예약 앱 오픈테이블(OpenTable), 쇼핑 앱 타깃(Target), 차량 공유 앱 우버(Uber) 등과의 연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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