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청장배 이주노동자 축구대회 개막
2025-10-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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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청장배 이주노동자 축구대회 개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추석 연휴 기간 이주노동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6개 팀 300여 명 참가
6일부터 9일까지 광주 평동 월전공원과 용동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추석맞이 광산구청장배 전국 이주노동자 축구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6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광주, 청주, 부산, 대구, 서울 등에서 모였다.
####"향수 달래고 화합하는 시간 되길"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인에게 추석은 즐거운 명절이지만, 타국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향수병을 겪는 시간"이라며 "축구대회를 통해 함께 한가위를 즐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드DAGACHI 특별 후원 참여
외국인 소통 플랫폼 기업 월드DAGACHI(대표 권해석)가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총상금 4천만 원 수여
8일 결승전 후 17시 시상식에서 우승팀 상금 200만 원을 포함해 총 4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월드DAGACHI 후원 MVP상과 단체 응원상도 별도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