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강진역 개통 후 첫 관광객 환영 행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강진군이 강진역 개통 이후 처음 방문한 부산 관광객들을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부산 여행업 종사자·우수고객 20여 명 방문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 김기태)은 지난달 27일 목포보성선 강진역을 통해 처음 강진을 찾은 부산 지역 여행업 종사자와 철도 우수고객 20여 명을 위한 환영식을 진행했다. 강진역에서 열린 환영식에 이어 사의재 등 주요 관광지 탐방, 공연 관람, 지역 음식 체험 등 복합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창작 뮤지컬로 강진 매력 전달

참가자들은 강진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며 강진 관광 브랜드를 경험했다. 특히 강진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을 관람하며 철도를 활용한 강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부산에서 온 이광순 씨(75)는 환영 꽃다발을 받고 "목포보성선으로 강진을 여행할 수 있어 의미 깊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주 기차로 강진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남도해양관광열차 중심역으로 육성"

김기태 대표이사는 "신설 6개 역 중 유일한 유인역인 강진역이 남도해양관광열차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코레일과 협력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추진

강진군과 재단은 남도해양관광열차 개통에 맞춰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로 철도관광 유입 관광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