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AI·AR 스마트 관광 시스템 가동

2025-10-0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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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AI·AR 스마트 관광 시스템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만국가정원이 10월부터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순천만국가정원 낙우송길
순천만국가정원 낙우송길

####한국관광공사와 실증사업 추진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 실증사업」으로,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딥파인, 플리토, 플루언트, 트리플렛, 아티젠스페이스 등 국내 유망 기업들이 참여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1~4일 'AI집사 광집사' 안내부스 운영

시스템 도입과 함께 1일부터 4일까지 정원 내에 AI집사 '광집사' 안내부스가 운영된다. 내·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AI 지도 체험, 맞춤 코스 추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실시간 위치 기반 안내 및 맞춤형 코스 제공 AI 지도, 입퇴장객수·혼잡도 분석, 다국어 해설 및 원격 안내, AI 챗봇·도슨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단체관람객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단체관람객

####예술과 기술의 융합, AR 콘텐츠 체험

아티젠스페이스와 윤예지 작가가 협업한 AR 콘텐츠가 메타세콰이어길, 호수정원, 노을정원, 물새놀이터, 스페이스허브 정원에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QR 접속으로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며 정원 속 새로운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스마트·글로벌 정원으로 도약"

노관규 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이 기업들의 혁신 기술 실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광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실현해 스마트·글로벌 정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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