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리가본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추석 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 북적
2025-10-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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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움직이는 공룡'과 알파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추석 연휴 기간인 8일, 오는 17일 개막을 앞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 벌써부터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만개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었다.

####유네스코 유적지서 10일간 펼쳐지는 꽃 향연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에서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축제를 연다.
화순군의 대표 축제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축제 콘텐츠 대상을 받은 이번 행사는 가을꽃과 청동기 체험, ‘가을만화’와 '고인돌 유니버스'를 결합해 7개 구역에서 부대행사 포함 총 2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동기 시대 스토리텔링과 체험 대폭 강화
올해 축제는 청동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 체험을 크게 확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움직이는 공룡'과 알파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문객 편의시설 대폭 확충
2,0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쉼터와 휴게시설을 늘렸으며 안내 체계도 개선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축제의 정체성과 재미를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와 함께 화순 명소 투어 추천
구복규 화순군수는 "가을꽃과 청동기 체험, '고인돌 유니버스'로 축제의 정체성과 즐거움을 더했다"며 "축제와 함께 화순적벽을 비롯한 화순 11경, 화순꽃강길 음악분수대, 개미산 전망대, 남산공원 야간경관 등을 둘러보고 화순 농특산물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