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원희·하투하 이안 제쳤다…데뷔 두 달도 안돼 신인 브랜드평판 1위 오른 '아이돌'
2025-10-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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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아일릿 민주, 5위 코르티스 주훈
2025년 10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르티스 건호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일릿 원희, 3위는 하츠투하츠 이안으로 집계됐다.
아일릿 원희는 지난해 3월, 하츠투하츠 이안은 지난 2월에 데뷔한 반면 코르티스는 지난 8월에 데뷔해, 데뷔한지 두 달이 채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 2025년 10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지난 3일 공개했다. 연구소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428만 2272개를 추출했다.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은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통합한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으로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해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대망의 1위, 코르티스 건호 브랜드는 참여지수 9만 9531, 미디어지수 9만 2770, 소통지수 12만 6664, 커뮤니티지수 6만 50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만 4060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 2위를 차지한 아일릿 원희 브랜드는 참여지수 4만 7223, 미디어지수 3만 3455, 소통지수 14만 2083, 커뮤니티지수 13만 469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만 7459로 집계됐다.
3위를 기록한 하츠투하츠 이안 브랜드는 참여지수 6만 4310, 미디어지수 4만 287, 소통지수 5만 5649, 커뮤니티지수 8만 520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만 5449로 나타났다.
30위 순위는 다음과 같다. 코르티스 건호, 아일릿 원희, 하츠투하츠 이안 다음으로 아일릿 민주, 코르티스 주훈, 키키 지유, 하츠투하츠 지우, 키키 이솔, 미야오 안나, 코르티스 마틴, 아일릿 모카, 코르티스 성현, 투어스 신유, 이즈나 최정은, 아일릿 윤아, 이즈나 방지민, 키키 하음, 투어스 도훈, 하츠투하츠 유하, 하츠투하츠 에이나, 아일릿 이로하, 하츠투하츠 카르멘, 하츠투하츠 스텔라, 코르티스 제임스, 이즈나 마이, 캣츠아이 윤채, 이즈나 윤지윤, 베이비몬스터 아현, 하츠투하츠 예온, 미야오 엘라 순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25년 10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코르티스 건호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9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477만 4261개와 비교하면 10.31%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6.49% 하락, 브랜드이슈 17.05% 하락, 브랜드소통 6.81% 하락, 브랜드확산 2.27% 하락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25년 10월 신인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코르티스 건호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훈훈하다, 귀엽다, 잘생기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코르티스, 왓유원트, GO'가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7.0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아이돌 그룹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브랜드평판모니터의 정성적인 평가도 포함됐다.

◆ 코르티스의 첫 걸음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빅히트뮤직이 6년 만에 새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를 선보였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코르티스는 "COLOR OUTSIDE THE LINES(선을 넘어 색을 칠하다)"라는 문장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스스로의 색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섯 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모두 음악, 안무, 영상 제작 등 전 영역에서 참여하는 '공동 창작형 아이돌'로 정의된다.
코르티스는 지난 8월 18일 디지털 싱글 'What You Want'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지난달 8일, 첫 번째 EP 'Color Outside the Lines'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중 '건호'는 팀의 막내로, 데뷔 직후부터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09년생으로 또래보다 한층 성숙한 무대 표현력과 탄탄한 퍼포먼스로 팀의 에너지를 이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