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SNS 계정에 “추석 민심, 내란당…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다”
2025-10-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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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 “빨리 해체시키지 않고 뭐하고 있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추석 민심' 시리즈 게시글을 잇달아 올렸다. 해당 게시글들은 자신의 주장이 아닌 민주당 지지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한 것이다.

정 대표는 추석 민심 시리즈 가장 최근 게시글에 "내란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텐데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다. 빨리 해체시키지 않고 뭐하고 있냐?", "나라 좀먹는 자들이다. 개혁은 확실하게 빨리 해치워라. 언제까지 시간 끌거냐? 민주당도 요즘 답답하다"는 민주당 지지자의 의견을 게시했다.
처음에 올라온 추석 민심 시리즈 게시글에는 "(호남 추석인사 때) 이러다가 윤석열 풀려나게 생겼다. 윤석열 풀어주면 절대 안된다. 나중에라도 사면하면 안된다", "내란범들은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다.
검찰청 해제에 대한 의견과 민생지원금 소비쿠폰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정 대표의 추석 민심 시리즈 두 번째 게시글에 따르면 마포 지역구 30대 여성은 "검찰청 해제돼 좋긴한데 검찰개혁이 불안하다. 이러다가 흐지부지 되는 거 아니냐?", "이번에 못하면 앞으로도 절대 못한다. 그럼 민주당 폭망한다. 민주당 지지자들 다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남겼다.
추석 민심 시리즈 세 번째 게시글에 따르면 마포 망원시장 상인은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덕분에 장사가 잘 된다. 매출액이 30% 늘었다"며 "손님들도 많이 오고 오랜만에 기분 좋다. 이런 거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