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국악으로 물든 노인의 날 행사 성료

2025-10-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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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국악으로 물든 노인의 날 행사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이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국악 공연 중심의 기념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00여 명 참석해 세대 간 화합 다져

보성군은 지난 2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회장 선상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50여 명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존중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악·무용·합창으로 감동 선사

올해는 기존 틀을 벗어나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하공연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_(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 선상규_보성군수 김철우_국회의원 문금주_보성군의회 의장 김경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_(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 선상규_보성군수 김철우_국회의원 문금주_보성군의회 의장 김경열)

국악과 무용, 합창 등으로 꾸며진 무대는 행사장을 국악 선율로 물들이며 어르신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연출은 '존경'과 '감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다양한 노인 복지 사업 추진

선상규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은 "'어른다운 노인으로' 어른다운 삶의 의미와 세대 간 존중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이 잘사는 이유는 바로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군민 모두가 세대 벽 없이 어울리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보성형 일자리 사업 100명 △사랑의 밥차 30개소 △사랑나눔 이불 빨래방 600개소 △내동네 웃음주치의가 간다 30개소 △경로당 보성청춘미식회 프로그램 40개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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