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행복나루복지관, 자원순환 플리마켓 성황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 산하 행복나루노인복지관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첫 번째 자원순환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여 명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

복지관(관장 김단아)은 지난 9월 26일 '제1회 자원순환 플리마켓 폭싹 팔았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공연과 퍼포먼스로 의미 더해

행사는 난타와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표 선배시민의 환경보호 실천 선언문 낭독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그린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개회식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플리마켓에는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도산동행정복지센터, 광산구보건소, 광산구시니어클럽, 광산구지역자활센터, 디딤돌지역아동센터,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등이 포함됐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행사장에는 자원순환 교환 부스, 업사이클링 체험, 환경 퀴즈 이벤트, 종이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단아 관장은 "이번 자원순환 플리마켓은 ESG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