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산강축제 즉석복권 이벤트, 첫 100만 원 당첨자 나와
2025-10-11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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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산강축제 즉석복권 이벤트, 첫 100만 원 당첨자 나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진행 중인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5만 원 이상 소비 영수증으로 참여
이번 이벤트는 축제장 방문객이 나주시 관내 상점,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즉석복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당첨 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관내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종이영수증을 축제장 이벤트 부스에 제출하면 금액대별로 즉석복권 1매가 지급되며, 현장에서 바로 개봉해 5천 원부터 100만 원까지의 상품권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거주 김옥자 씨, 첫 100만 원 주인공
지난 9일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김옥자 씨가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첫 100만 원 당첨자가 됐다.
김 씨는 "딸이 나주 빛가람동에 살아 자주 방문하는데 축제기간에 가족들과 식사와 쇼핑을 하고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연휴에 나주의 명소를 둘러보고 100만 원 당첨까지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첨금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받게 돼 더 자주 나주에서 소비할 생각"이라며 "이런 이벤트를 마련해준 나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역별 균형 있는 소비 활성화 도모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혁신도시, 원도심, 남평 등 권역별 균형 있는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영산강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나주의 대표축제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다양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나주사랑상품권이 지역 곳곳에서 순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부스는 축제 입구 꽃탑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이벤트는 축제 종료일인 12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