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혁신도시 이전기관 방문~협력 강화 나서
2025-10-1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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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혁신도시 이전기관 방문~협력 강화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전·예술위 차례로 방문해 현안 논의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강상구 부시장이 10월 중 이전공공기관과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관 간 현안 공유와 공동 협력사업 논의를 위한 일정으로, 나주시는 10월 한 달간 이전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 실질적인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에 인공태양 유치 협력·상품권 구매 요청
강 부시장은 한국전력을 찾아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을 만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나주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누리상품권 및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오는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한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에너지 관련 협력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구매 확대와 축제 참여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예술위와 문화예술 진흥 협력 강화
강 부시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방문해 송시경 사무처장을 만나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송 사무처장은 "관내 초등학생 대상 '예술 더하기 수업'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지원에 협력해 주신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 부시장은 "나주시와 이전공공기관은 지역 발전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에너지 산업, 문화예술,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도이자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