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7% 찍었다…첫 화만에 반응터진 초호화 캐스팅 '한국 드라마'
2025-10-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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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1화, 기대보다 훨씬 더 재밌어서 깜짝 놀랐어요”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첫 화부터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우주메리미' 1화 시청률이 전국 기준 5.6%로 집계됐다. 최고 시청률은 7%까지 기록했다.

드라마 '우주메리미'는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위장 신혼 로맨스를 선보인다. 첫 화에서는 유메리(정소민 분)가 5년 교제 후 혼인신고까지 했던 남자친구 김우주(서범준 분)과 헤어지게 되며 시작된다. 이때 동명이인 김우주(최우식 분)과 마주치게 된다.

사건은 '신혼집 경품 당첨'에서 시작된다. 파혼의 상처를 간직한 유메리는 우연히 고급 신혼주택에 당첨되지만, 입주를 위해서는 '배우자'가 필요하다는 조건에 맞닥뜨린다. 그 앞에 등장한 인물은 제과기업 명순당의 팀장 김우주. 서로의 필요에 의해 '위장 결혼 계약'을 맺은 두 사람은 세상의 시선을 피해 90일간의 가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가짜로 시작된 관계는 점차 진짜 감정으로 변해가며, '사랑'과 '계약' 사이의 경계를 허물기 시작한다. "위장 부부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로맨스"라는 제작진의 설명처럼, 현실적인 웃음 속에 따뜻한 감정이 스며드는 작품이다.


'우주메리미'는 청춘 남녀가 각자의 상처와 욕망 속에서 진짜 사랑을 발견하는 여정을 담는다. 위장 결혼이라는 기발한 설정은 코믹한 에피소드와 함께 '집', '결혼', '관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내 현실 공감도를 높였다.
유튜브 채널 'SBS Drama'가 '우주메리미' 1화 장면들을 모아논 영상에서 네티즌들은 "전개가 빨라서 좋다. 소민 씨 연기 짱! 역시", "우주메리미 1화, 기대보다 훨씬 더 재밌어서 깜짝 놀랐어요. 2화도 재밌을 것 같고, 아마 인생 드라마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이런 장르도 좋네요", "정소민 너무 예쁘다", "봤는데 완전 꿀잼, 오늘도 재밌겠네요", "역시 로코퀸" 등 다양한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