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상자 완판…편의점 GS25서 20톤 물량 다 팔린 10월 제철 '국민 수산물'

2025-10-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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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서 완판 기록 세운 수산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GS25 편의점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GS25 편의점 자료 사진 / 뉴스1

편의점 GS25에서 최근 완판된 수산물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들이 좋아해 즐겨 먹는 대표적인 '국민 수산물'인 꽃게다.

편의점이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주로 팔던 신선식품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물 꽃게 같은 수산물도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달 1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생물 꽃게 1상자(3㎏)를 2만 9900원에 판매했다.

당시 편의점 GS25가 준비한 6000상자가 당일 모두 완판됐다. GS25 편의점에서만 총 20톤 규모의 생물 꽃게가 팔린 것이다. 100g당 약 996원이라는 대형마트 수준의 저렴한 가격, 집 근처 구매라는 거리상 이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편의점 GS25가 생물 꽃게를 취급할 수 있었던 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역량을 전수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신선식품 공급·운영 역량을 편의점 GS25와 공유하는 상품기획(MD) 통합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편의점 GS25가 수산물인 홍가리비를 함께 조달해 공동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편의점 GS25 생물 꽃게 완판과 관련해 GS리테일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제철 수산물이 편의점에서도 충분히 소비가 가능하다는 걸 입증한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꽃게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꽃게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꽃게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국민 수산물 중 하나로, 봄과 가을이면 특히 그 맛이 절정에 달한다. 꽃게는 10월 제철 수산물이기도 하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암꽃게는 봄철에, 속이 꽉 찬 수꽃게는 가을철에 제철을 맞아 꽃게 철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꽃게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며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된다. 특히 간장게장은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 밥도둑으로 불리며 꽃게탕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으로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렇게 국민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꽃게는 그동안 주로 수산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최근 GS25 편의점에서 생물 꽃게를 판매하기 시작하자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선한 품질의 꽃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이끌었으며 도시 생활자나 1인 가구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편의점 유통망을 통한 신선 수산물 판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꽃게는 이제 단순한 제철 별미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국민 수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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